거창농협(조합장 신의재)은 지난 18일 거창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19기 주부대학 수료생 84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하희석 농협중앙회 거창군농정지원단장, 후원회인 거창농협 이·감사, 서창도 영농회장, 김판만 농주모회장, 신명숙 고주모동문회장을 비롯한 각 기별회장단 및 많은 가족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 11일 개강식 후 당초에는 4월 25일에 수료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2개월 연기됐다.

 

거창농협 주부대학 신의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문 강사의 다양한 교양 강좌로 행복한 가정을 설계하는 지혜와 현대사회 생활에 필요한 교양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하고, 교육기간 중 맺은 교육생 서로간의 정을 승화시켜 지역사회에 봉사에 앞장서고 헌신하는 주부대학생으로 거듭 나자”고 말했다.

한편, 거창농협 주부대학은 1994년 1기를 시작으로 금년에 19기의 수료생이 수료하면서 현재까지 1,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주부대학 수료 후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에 가입해 고주모봉사회, 고주모풍물패, 고주모산악회, 노래교실 등의 동아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다양한 동문회 활동으로 소외계층 이웃돕기, 지역농산물 판매홍보, 기부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민과 함께 하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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