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는 지난 16~17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주민자치회를 방문해 안심마을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함께 상호토론을 하는 시간을 통해 안심마을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성읍이 추진 중인 안심마을사업은 전국의 다른 시범지역과 달리 ‘CCTV 없는 안심마을’을 슬로건으로 읍사무소 일대의 어둡고 위험한 골목길을 페인트가 아닌 아트타일 등을 사용해 반영구적인 방법으로 지역설화 및 지역작가의 작품을 벽화로 그 지역 고유의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범죄발생 환경을 억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토론을 마치고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717OP를 방문, 남북한 대치상황의 현황을 설명듣고 국가 안보 현장을 둘러보며 분단 현실의 아픔과 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의 고마움을 느껴보고 화진포에 있는 이승만 대통령 별장 등 역사유적지를 답사하며 한국 현대사의 단면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규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다른 자치단체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우리면의 실정과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어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실정에 맞는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기 좋은 북상면 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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