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일손을 도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일손 돕기는 열매 솎기, 농작물 수확, 제초작업 등 관내 매실 농장, 토마토 농장 등 5개 농가를 대상으로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생산비를 절감키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행사성 위주로 진행되지 않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미리 준비했으며, 자신이 수확한 매실을 직접 구매하는 등 농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솔선수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여 영농활동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농촌 일손 돕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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