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4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18일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선정 인증서를 수여 받고, 3년간 20억 원을 지원받아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투입될 계획이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거창군이 주관이 돼 가까이 위치해 생활권이 비슷한 함양군과 산청군이 함께 참여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공모한 사업이다.

 

전국 118개 지자체에서 신청해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6개 지자체 중 거창․함양․산청이 공모한 ‘하늘 땅 사람이 풍요로운 경남인력지원센터’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사업 선정으로 현재 거창군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에서 추진하는 농촌인력난 해소와 농촌 일자리 확충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아 해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고된 농작업에 참여하는 노동자에게도 지원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구직 희망자들이 농작업으로 모여 들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거창군이 현재 추진하는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이 전국적인 모델사업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앞으로 함양군, 산청군과 함께 공조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촌 인력난으로 인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