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장포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지난 12일 내빈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 경로당은 기존 마을회관이 있던 땅이 다수의 소유주로 돼 있어 신축 추진에 곤란을 겪었으나, 장포 마을이 고향인 육군 장교출신 류재성 예비군지휘관(49ㆍ거창군 예비군기동대장)이 지역주민을 위해 5대로 물려오던 자신의 땅(198㎡)을 선뜻 기증해 완공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사업비는 8000만원으로, 건평 66.7㎡ 단층 건물에 방 2칸과 거실, 부엌, 수세식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착공 6개월 만에 완공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