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20일 관내 남하면 무릉리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호 119희망의 집’ 입주식을 가졌다.
이번 희망의 집은 지난 2월 중순께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고 컨테이너 생활을 하던 김 모(58)씨 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접한 거창소방서가 도비 1,000만원, 군비 1,000만원 및 후원금 1,300만원의 사업비와 대한지적공사 거창군지사, 거창 청송회 봉사단 등 여러 기관 단체의 도움으로 새집을 마련, 보금자리로 제공했다.
특히, 이 희망의 집 건축에는 청송회 봉사단의 재능기부가 큰 역할을 했다.
청송회봉사단은 건축, 설비, 전기, 도배, 장판 등 12명의 다양한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119희망의 집짓기’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밖에 거창군건설기계협회와 관내 레미콘업체에서도 지원을 해줘 새보금자리 마련에 큰 도움이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