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영만)는 지난 18일 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푸드종합센터 관계자 및 학교영양사 40여 명과 함께 맞춤형 마을기업의 농산물 생산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 공급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생산현장 견학을 통해 수요자인 학교와 공급자인 마을기업 간 농산물에 대한 상호 신뢰와 이해의 폭을 넓혀 그동안 품질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수확 10일 전 농산물 시료를 채취해 농약잔류 안전성검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한 후 학교에 공급하고 있다.
거창군이 2013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맞춤형마을기업은 농촌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고령농, 소규모농, 귀농인이 중심이 되어 공동생산, 공동판매를 기본원칙으로 마을협동조합 형태로 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11곳 마을에 만들어졌고 올해 2곳의 마을에 추가로 조성될 계획이다.
견학을 다녀온 학교관계자는 친환경적으로 재배되고 있는 지역농산물을 구입해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공급해 줄 것을 부탁했고, 생산농가인 마을기업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