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추진하는 2014년도 4E-클린마을 조성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에 거창읍 구례마을을 공모해 지난 19일 최종 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4E-클린마을은 도랑이 살아 숨쉬는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옛 고향의 정취를 담아내는, ‘친환경적(Environmental)이고 생태(Ecological)가 살아 숨쉬며, 모두가 잘사는(Economic) 활기찬(Energetic)마을’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구례마을 89가구에 2억2,500만 원의 사업비로 도랑살리기 사업, 수질개선 및 주거환경개선, 현장행정의 날 등을 추진해 주민이 직접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마을을 고자 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국가의 환경정책에 부응해 청정고장인 거창의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도랑살리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이 타 관리청에 시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4E-클린마을 조성사업 대상 선정은 거창 구례마을이 경남에서 유일하며, 경북은 청도군 구복마을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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