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상초등학교(교장 정태식)는 13일 학교의 일꾼이 될 전교어린이회 임원을 선출했다.

이 학교 전교어린이회는 임원선출을 위해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5명이 회장에 나섰으며, 이날 선거에 앞서 4~6학년 학생이 모인 가운데 후보자 정견발표를 했다.

 

선거 결과 5명의 후보자 중 회장은 류동한 어린이, 부회장은 차순위 득표를 한 표재찬 어린이가, 5학년 부회장에는 추정흠 어린이가 각각 당선됐다.

당선된 회장단은 2013년 1학기 학교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학생들 앞에서 약속했으며, 류동한 신임 학생학생은 “폭력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주의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게 됐다.

 

후보자들은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학생들 역시 자신의 투표권을 소신껏 행사했다.

 

이 학교는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학교의 작은 일에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고, 이에 따라 전교어린이회의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