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1일~22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시 강동구민 15가족 22명을 초청해 ‘거창희망여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여행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집안 여건 상 여행을 다니지 못한 가족을 대상으로 거창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착한여행’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거창의 관광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6세에서 8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한 가운데 무농약 복분자 따기, 더덕 캐기, 가마솥 밥 짓기 등 농촌체험과 수승대 요수정에서 국악공연을 관람하는 정자문화체험을 통해 거창의 풍류문화를 맛보고 한옥체험을 통해 명품고택에서 하룻밤 쉬는 일정으로 진행돼 거창의 매력에 푹 빠졌다.

 

가조온천 체험을 끝으로 1박 2일의 짧은 여정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거창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안고 서울로 돌아갔다.

 

여행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에 여행을 하고 싶어도 여러 여건 상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가 주어져 너무 행복하고 거창이 이렇게 아름답고 체험할 것이 많은 곳 인줄 미처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동구청 담당공무원은 “거창희망여행을 통해 우리 구민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초대해 주신 거창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민에게 거창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더욱 교류가 활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