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1일 택시업계 대표자와 함께 택시운영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농촌인구 감소와 대체 교통수단의 발달로 어려워진 택시업계의 활성화 및 공동 상생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군은 현재 적정 택시 공급량 수요조사 용역을 진행중인데 이날 업주들에게 실질적이고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전 중 DMB시청 금지, 봄철 운송사업체 교통안전관리, 교통기초질서 준수, 복장개선을 통한 신뢰도 제고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홍기 군수는 택시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참석자들을 위로 격려하고, 군민들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친절 마인드 향상을 주문했다.
특히 “범군민 의식개혁 운동인 기초질서지키기 의식함양 운동에 택시업계가 솔선수범하여 제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택시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 가자고 했다.
이날 택시업계 대표로는 거창군 법인택시 정옥식 회장, 80번 택시 박현보 대표 등 5명, 개인택시 전진식 대표가 참석해 택시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군정에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군은 적정 택시 공급량 수요조사 용역을 통해 택시 공급규모 산정 및 연도별 감차 기준을 마련해 택시경영 합리화를 추진, 앞으로 남은 과제들을 업계와 협의하여 풀어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