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아림1004운동본부는 지난 23일 고제면 온곡마을을 제1호 천사마을로, 웅양면 어인마을을 제2호 천사마을로 지정하고, 마을 회관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천사마을 지정을 축하하기 위해 이홍기 거창군수, 이무진 아림1004운동 본부장, 김칠성 교육장(아림1004 부본부장), 배영봉 아림1004 수석부본부장, 백강희 아림1004 부본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제면 온곡마을 심재인 이장과 웅양면 어인마을 이장춘 이장 모두 “‘아림1004’운동 같은 좋은 일에 동참해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기뻤는데 이렇게 천사마을로 지정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홍기 군수는 “마을 주민 모두가 아림1004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주신 것은 거창군으로서 큰 영광으로, 이 현판식은 아림1004운동과 마을에 역사적인 날이며 주민의 따뜻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무진 본부장은 “아림1004운동에 동참한 주민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며, 주위에서 어려운 분들이 있으면 아림1004에 연락을 주시면 적극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1호 천사마을인 고제면 온곡마을은 26가구 전 주민들이 2014년 5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년 동안 매월 101구좌 10만1,404원씩 정기후원하고 있으며, 2호 천사마을인 웅양면 어인마을은 24가구 전 주민들이 2014년 5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매월 34구좌 34만136원을 정기후원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