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24일 거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상호문화 어울림 네팔출신의 전문가 언니타 카트리 강사를 학교로 초청, 네팔의 여러 가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서 강사는 네팔의 지리적 특징부터 네팔의 국기, 인사말, 네팔 사람들이 좋아하는 색깔, 띠까의 의미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학생들은 네팔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을 통해 네팔의 문화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지난 번에 중국에 대해 배울 때, 중국 사람들은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네팔 사람들도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라고 말했다.

 

북상초등학교는 2014년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로서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 속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다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경험해 보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나라의 여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거창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이번까지 2회의 강연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4회의 강연을 더 실시해 학생들이 6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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