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5일 오전 11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지회장 정기환) 주관으로 이홍기 군수를 비롯, 거창군 관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 및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와 범국민적 안보의지를 고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 식전행사로 약 50분동안 안보교육 진행 후, 국민의례, 모범 보훈회원 표창, 정기환 거창군6.25지회장의 기념사, 이홍기 거창군수와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6.25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반도의 긴장 속에서 안보의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며, 호국영령은 물론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이 명예롭고 가장 자랑스러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14년 보훈사업으로 전후세대에게 잊혀 가는 6.25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알릴 수 있는 전쟁기념 조각비 설치를 비롯한 충혼탑 정비사업을 완료했고, 가조기미독립만세기념 현충시설 보강사업과 2016년 완공을 목표로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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