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24일 오후 서내 3층대강당에서 노인안전 프로젝트 일환으로「치매노인 실종예방」관계기관간 실무회의를 거쳐 경찰-대한노인회-유관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일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이홍기 거창군수, 구본근 거창소방서장, 이태열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시장, 이수정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장, 강석재 거창군보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일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된 치매노인 실종사건 발생에 따른 경찰의 수색활동을 소개하고 치매노인 안전은 경찰뿐만 아니라 모든 기관단체가 협력해야 될 사회적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거창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27%에 달해 초고령사회의 다양한 특색을 나타내고 있어 노인안전이 크게 부각돼 오는 7월 1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위치추적기 보급사업 확대시행에 맞춰 치매노인 안전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협약배경을 설명하고, 모든 기관단체가 제도권 내외에 있는 치매노인 실종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이홍기 군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추진사업 외 제도권 밖에 있는 치매노인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하여 경찰과 협의, 치매노인 가족 등의 부담 경감은 물론 실종자를 찾기 위한 경찰력 투입 등 낭비적 요소를 제거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기관에서 체결한 협약내용은 치매노인 실종사건 발생시 관계기관간 공조수색 및 구조업무 협력, 치매노인 위치추적기 부착 등 실종예방 사업 적극 추진 및 예산 지원, 보건복지부 위치추적기 보급사업의 적극적인 홍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