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 거창지부(지부장 도재원)는 4050부모 리더단 사업 과정으로 추진한 에니어그램 일반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에니어그램 일반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1월 18일 부터 3월 9일까지 에니어그램의 개념, 세 가지 힘의 균형과 조화, 각 유형의 신념 등을 주내용으로 수업했으며, 참가자 39명 중 36명이 한국에니어마인드연구소 명의 강사위촉증을 받고, 한국에니어그램협회(IEAK)회원 자격이 부여됐다.

 

'에니어그램'이란 그리스어로 '아홉 개의 점이 있는 그림'이라는 의미로, 사람은 누구나 9가지 성격유형 중 하나를 타고 태어나며, 유형별로 다른 관점과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이용한 인간내면의 행동동기와 패턴을 이해하는데 이용되고 있다.

 

'에니어그램'은 지금부터 4500년 전 현재의 아프가니스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천년 동안 기독교, 불교, 이슬람교, 유대교에 의해 축적된 보편적인 진리로 통하고 있어 현재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전파되고 있다.

 

흥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이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는 한편 많은 이들에게 에니어그램을 전파해 널리 이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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