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심장질환에 따른 위급상황 시 조치가 미흡해 생명을 잃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를 위해 지난 25일 군비 2,8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노인요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10곳에 경남 최초로 자동제세동기(AED)를 설치했다.

자동제세동기(AED)는 심장의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추었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로,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상세한 안내가 있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다.

 

노인요양시설에 있는 노약자들은 심장관련 긴급상황이 자주 있어 자동제세동기가 너무나 필요했는데, 가격이 비싸 구입할 수 없는 여건에서 군의 지원으로 이제 안심하고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돼 위급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군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규정한 자동제세동기(AED)설치 권장시설에 100% 설치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의 귀중한 생명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