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각종 부동산 공적장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종합증명서 ‘일사편리’ 서비스 시스템을 완료하고 3월부터 시범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청 민원실을 비롯해 12개 읍·면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일사편리’는 부동산 공적장부(토지, 건축물, 토지이용 등) 11종의 서류를 1종으로 통합 또는 맞춤형으로 원하는 정보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현재 제공하는 11종의 서류 외에 국토해양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별주택가격 및 공시지가, 등기부등본을 포함한 공적장부 18종을 통합 발급한다.

 

단, 부동산종합공부 ‘일사편리’ 서비스는 현 정부의 법적, 제도적 장치의 미흡으로 시범운영기간 중에 있어 종합증명서의 법적효력은 없다.

 

군 관계자는 “부동산종합증명서의 법적효력 발생은 6개월의 시범열람 등 발급기간이 종료 후 법적, 제도적 장치가 공포되는 10월 께 쯤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