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손용모)은 지난 27일 이장자율협의회(회장 박상규) 주관으로 이장, 주민자치위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면민 화합과 안녕, 풍년을 기원하는 산행대회를 가졌다.
이번 산행대회는 전 면민이 참여해 그간 AI 발생, 세월호 참사, 전국 동시 지방선거 등으로 다소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면민 화합과 단결을 위해 추진됐다.
등반에 앞서 참여자들은 손항마을 앞 체육공원에 모여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6기의 활기찬 도약과 지역 번영을 기원하고 거창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범 군민 의식 개혁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의미에서 박상규 이장자율협의회장이 선창으로 힘차게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산행을 통해 5.4km의 백두대간 등산로를 정비하고, 산불 예방 등산 리본을 다는 등 소중한 산림 자원과 관광․자연 생태 보존에 앞장섰다.
박상규 이장자율협의회장은 “전 면민이 참여하는 산행 대회로 고제면민의 끈기와 저력이 한데 뭉쳐 면민 화합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장들이 봉사자로서 지역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제면민 등대회는 면민 건강 증진은 물론 면민 응집력을 높이는 계기가 돼 수확철을 앞둔 면민의 사기 증진은 물론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