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창석)은 부산동래농협 부녀회 및 수승대농협 직원 100여명과 함께 지난 1일 위천면 모동리 홍석국씨 농가 감자밭(6,000㎡)에서 감자 수확을 도왔다.
수승대농협과 부산 동래농협은 자매결연을 20년째 맺어 오고 있으며, 올해는 동래농협 부녀회원들과 직원들이 바쁜 와중에도 감자 캐기 작업에 참여해 우리 농촌의 참 현실을 이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참여한 회원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굵은 땀방울을 연신 쏟아내면서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감자를 생산하기까지 농부들의 많은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더 키워 가겠다고 했다.
수승대농협 임기특 조합장은 “해마다 명승지 원학골을 찾아 농촌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부산동래농협에 앞으로 지속적인 도․농 상호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창석 위천면장은 “부산에서 이곳 청정 거창까지 한걸음에 달려 와준 부산동래농협 직원 및 부녀회원들의 헌신적인 일손돕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농촌의 현실을 직시하고 아울러 명승지 위천을 널리 홍보하고 많이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