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제202회 임시회에서 11명의 의원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7대 전반기 의장, 부의장 선거를 실시, 의장에 재선의 이성복(52, 거창군 ‘라’선거구) 의원을, 부의장에 재선의 강철우(51, 거창군 ‘가’선거구)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의장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재적의원 11명 만장일치로 당선된 이성복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군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고 내 고장 거창발전을 위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러 의원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집행부와 더불어 대안을 모색하면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이홍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전직 의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7대 의회 개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성복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를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또한 군민들의 지지를 얻을 때만이 의회도 더욱 발전될 수 있다”며, “순수한 열정과 초심을 바탕으로 더 열린 마음으로, 더 크게, 더 엄중히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의회 의장, 부의장선거는 지방자치법 및 거창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 있으며, 재적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이 확정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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