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소득수준을 향상,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를 시행한다.
농업발전기금은 NH농협은행 융자자금 30억원을 사용해 융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금으로 농민들에게 은행 대출금리의 1%까지 이차보전을 지원, 농업인의 대출부담을 완화시켜 주고 있다.
군은 올해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수립해 오는 22일까지 융자신청을 접수받고, 융자대상자 선정심의 및 확정을 통해 4월 8일 께 부터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를 통해 융자를 시행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 지원사업, 지역명품육성 지원사업, 축산환경 개선사업, 농업재해 피해복구사업 등이며 자금용도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두 종류다.
시설자금은 시설물의 신축 및 개축․증축 등의 용도로 개인당 5000만원 이하로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운영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 구입비, 광열․동력비, 농기계 구입비, 사용료,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 등 농업운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개인당 1000만원 이하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융자희망 농업인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940-8126)나 또는 읍면사무소(산업경제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