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구)는 지난 4일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거창읍과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해 짧은 기간이지만 양 자치단체간의 주민자치역량강화와 교류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 방안 모색하는 등 우의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초청에 의한 답방으로 기념식과 현대자동차 견학, 고래박물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암동에서 농산물 가격하락에 따른 농가의 시름을 들어주고자 사전에 주문한 800만 원 상당의 양파, 감자 등 지역생산농산물(20여 종)을 거창푸드종합센터를 통해 판매했고, 향후 구매에 대한 문의와 의사를 밝혀 더욱 내실있는 교류행사가 됐다.

 

이날 윤구 주민자치위원장과 정상영 거창읍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호간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아울러 농산물을 구매해 준데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거창읍과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문화와 관광산업, 농산물직거래 등을 통한 상호 호혜적인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