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보건복지부 ‘읍면동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에 공모해 지난 달 선정돼 국비 7,342만8,000원을 지원받아 군민중심 거창형 복지전달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 1월 13일부터 시행중인 행복나르미센터를 면지역 2개소에서 거창읍 1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7월 1일부터 거창읍사무소내 아림행복나르미TF팀을 설치하고 민간전문인력 4명을 채용해 업무를 개시했다.
이번 읍면동복지기능강화 공모사업은 거창군을 포함 전국 11개 시․군․구가 선정돼 올 연말까지 6개월간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후 평가를 통해 새로운 농촌형 복지전달체계 모델로 개발·구축해 전국적으로 확산 운영할 예정이다.
민선6기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읍․면․동 복지기능강화 시범사업 국비 지원금으로 아림행복나르미 전담팀에 통합사례관리사 2명, 방문간호사 2명을 추가 채용하고 자립지원상담사의 순회 근무를 통해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통합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는 11개 면에 서부(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와 동부(남상,남하,신원,가조,가북)행복나르미센터와 거창읍 아림행복나르미 전담팀이 설치돼 앞으로 거창군 전역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계층 밀착 방문상담, 민관협력을 통한 필요서비스 연계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거창군 행복나르미센터는 현재까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 발굴 및 서비스 연계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106건 1억1,914만3,000원 상당의 기초생계지원을 통한 의식주 해결, 방문간호사와 공동방문을 통해 연계·지원한 2,366건 1억5,864만원 상당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유지, 고용연계지원 5건 등 거창군의 복지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는 군 중앙센터(희망복지담당 ☎940-3142), 아림행복나르미TF팀(☎940-7991~3), 서부행복나르미센터(☎940-7330~7333), 동부행복나르미센터(☎940-7340~7344)로 연락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