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최광열)은 지난 13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태풍(볼라벤, 산바)으로 인해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지역 해당마을 이장과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7억9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1.07ha, 17개 피해지역을 복구하게 된다.

 

주민설명회에서는 감리단인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가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설계업체인 (주)광림이엔지 관계자가 현장조사 결과와 설계내용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광열 읍장은 “피해지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현장의 토질과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적절한 복구방법을 선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사업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미 반영된 곳은 재검토해 예산 범위 내에서 반영되는 방안으로 다각도로 노력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최적의 공법을 선정해 시공할 때는 주민들이 충분한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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