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여자고등학교(교장 한광수)는 9일 오후 교내 일신관에서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명사를 초청해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 장한업 교수가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나의 진로’라는 주제로, 전 교원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강연을 들은 1학년 김은주 학생은 “교과서에서 다문화 가정 차별에 대한 사례들을 보며 ‘나쁘다’고 생각 했었는데, 여러 가지 다문화 차별 사례를 배우며 나도 모르게 나의 의식속에 자리 잡고 있던 차별의식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변하는 사회에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연을 기획한 김복순(교무부장)교사는 “이번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서 교원의 능력개발 및 학생들의 진로 결정을 위한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교사들에게는 능력개발의 기회와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를 기하고, 힘이 있는 공부법을 체득함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구축 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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