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11일 ‘천적생태과학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기부 업무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2014.찾아가는 교육기부 연수’를 실시했다.

교과활동,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활동, 자유학기제 등 변화하는 학교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기부 자원을 학교교육과정에 원활하게 접목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연수는 기존 연수들과는 색다르게 교육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기관을 찾아가서 실시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주요 연수내용은 교육기부의 이해, 교육기부 기관의 실천사례, 교육기부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등 실무중심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지역사회에서 교육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일반화되는 사회적 분위기 조장에 주안점을 뒀다.

 

연수에 참석한 웅양초등학교 이근탁 교사는 “최근 학교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육활동의 변화를 감안할 때 더 이상 교육의 역할과 책임이 학교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새삼 확인했다”고 연수소감을 밝혔다.

 

‘범국민교육기부실천연합회’ 발족 등 국가적 차원의 교육기부문화 확산 움직임에 발맞춰 거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관내의 다양한 교육자원들을 학교교육에 도입하기 위해 교육기부설명회, MOU 체결 등 지속적인 교육활동지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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