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지난 10일 경상남도 다문화체험교육센터(진주교육대학교 내 소재)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1~6학년 전교생(병설유치원 포함 40명)의 학생이 중국 · 일본 · 베트남의 인사말 배우기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입어보기․세계 각국의 악기 연주하기·일본 전통 놀이체험 및 중국 가면 디자인 책갈피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문화, 다른 문화를 경험하면서 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특히 이번 체험활동은 각각의 활동별로 각 나라의 이주여성이 강사로 참여하여 더욱 생생하고 특별한 경험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이 학교 제인식 교감)은 “해마다 우리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교에서 다문화 학생의 수가 늘어나고 있어 다문화 사회는 이제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우리나라 문화가 되어가고 있으며, 학생들이 이런 체험학습 기회를 통해 다문화 이해와 상호문화에 대한 포용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며, “학생들이 여러 나라의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4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지정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북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학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살아있는 다문화교육,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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