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숲속음악회 전경) 

경상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숲속에서 즐기는 힐링’을 주제로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9일까지 15일간 제8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얼음축제와 더불어 대표적인 금원산 축제인 이번 숲속음악회는 금원산자연휴양림 내 숲속교실에서 25개 공연팀이 참가 한 가운데 공연 및 영화 상영을 할 계획이다.

매일 색다른 공연팀이 출연해 전자음악, 색소폰, 클래식, 기타연주, 락밴드 등 여러장르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며, 거창은 물론 대구, 창원, 진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팀들이 숲과 음악이 하나되는 다채로운 공연을 연출하여 한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과 숲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황용호 소장은 “숲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화합하고 상생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내 최고의 맑은 계곡과 천혜절경의 숲으로 이뤄진 금원산자연휴양림(면적 130ha)과 더불어 2011년 개원한 전국 유일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자리잡고 있다.

              (고산 수목원과 금원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전경) 

특히, 고산수목원에는 만병초 등 1,50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로서 방문자센터, 암석원, 고산 습지원, 수생식물원, 희귀자생식물원 등 15개 전시시설과 숲속교실, 묘목장, 증식온실, 전망대 등이 갖춰진 명실상부한 최고의 자연생태 현장학습 장소이다.

○ 문의 :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휴양림담당 이언동(☎ 055-254-3972)

■공연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