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고제초등학교(교장 김익중)는 지난 16일 거창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거창청년회의소, 후원:거창군)하는 ‘ 영어말하기 대회 ’에 4학년 김수지, 오은서 학생이 학교 대표로 참가해 면부에서 각각 ‘ 대상 ’, ‘ 은상 ’ 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면부 읍부 구분) 명사의 영어연설 및 위인전 외우기를 통해 영어사용에 대한 친숙함과 흥미를 진작하고, 영어에 대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게 하고자 실시한 대회로 면부 예선(29명 중 5명 선발) 및 본선대회를 거쳐 고제초교 김수지 학생이 대상, 오은서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는 값진 결과를 얻었고, 이 학교 김혜리 영어 지도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수지 학생은 거창군에서 후원하는 여름(겨울)방학 집중영어캠프(거창도립대학 국제협력원) 1회 참가비 전액(150만원 상당 소요)을 지원받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고제초등학교는 영어 학습을 위한 지리적. 경제적으로 열악한 여건에 처해있는 산간벽지 초등학교로 학교에서 공부하는 영어 교육 활동이 학생들이 받는 영어 학습의 전부인 점을 고려해 볼 때 본 대회의 결과는 대단히 값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고제초 영어교과전담 교사는 3월 학기초부터 영어의 기본원리를 분석하여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향상시키고 영어 4기능을 신장시킬 수 있는 Across Down 영어 학습법을 적용하여 영어수업개선을 시도해 오고 있으며, 이러한 학습법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 의사소통능력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고제초 김익중 교장은 “영어를 접할 기회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학생들에게 본 대회는 초등학생에게 영어에 대한 학습동기 증대와 글로벌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좋은 기회였다”며, 수상한 학생들에게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영어 공부를 하라”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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