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의장 이성복)는 제7대 출범 이후 제203회 첫 임시회를 맞아 웅양일반산업단지, 거창 법조타운 예정지, 승강기 R&D센터 등 군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군정 주요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실태와 문제점들을 점검하는 등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폈다.
웅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장마철 폭우 시 재해위험이 높으므로 주민안전을 비롯한 재해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요구했으며, 아울러 장기간 중지된 사업장으로 각종민원을 비롯한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사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 법조타운 조성 예정지를 찾아서는 법조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지역 이미지 훼손, 주민 정서 침해, 교육도시로서의 위상 타격 등 수십 년 간 지켜 온 지역브랜드 가치가 한꺼번에 무너질 수도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 시행 전에 군민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함으로 빠른 시일 내에 주민 공청회 등을 개최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거창승강기밸리를 찾아서는 그동안 군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추진해온 프로젝트가 그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선도기업체를 비롯한 입주기업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으며, 승강기밸리 조성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거창군의회는 현장방문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 및 주민의견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7월 8일~18일까지 군정주요업무보고계획 청취를 비롯해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거창군 행정서식 정비에 관한 일괄개정조례안’을 비롯한 8건의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