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 발전을 위해 관내중소제조업체에 성실히 근무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씩 ‘애향장려금’ 지급할 계획이다.

 

선발대상자는 근로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거창군 출신이거나 관내 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거창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제조업체에 취업 후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는 만 29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자격이 된다.

 

신청방법은 근무하고 있는 업체의 추천을 받아 오는 8월 14일까지 거창군청 경제과에 접수하면 되고, 선발기준은 장기 근무자와 소득이 낮은 순으로 거창군 조정위원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단, 애향장려금을 받고 6개월 이내 퇴사하거나 주소를 타 시군으로 이전한 경우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한 경우 지원받은 금액을 전액 환수한다.

 

애향장려금을 지급받은 근로자는 거창군 홍보요원으로 위촉돼 도시민들이 청정한 거창군에서 전원생활과 직장생활을 겸할 수 있는 매력을 홍보하는 전도사 활동을 한다.

 

군 관계자는 “애향장려금 지원으로 청년층의 정착을 돕고, 출향인 등 도시민들이 물 맑고 공기 좋은 거창군으로 이주하는 계기가 되어 중소제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