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북상초등학교(교장 최지영)는 18일 상호문화이해교육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도교육청 연구학교 담당 조영봉 장학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다문화 사회를 이끌어 나갈 자녀들의 진로 교육’을 주제로 진행됐다.
다문화사회에 학부모의 대처능력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이해문화 확산이 요구되는 시기임에 따라 상호문화이해교육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북상초등학교는 이러한 대내외적 요구를 반영하여, 인근 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의 올바른 교육 방향에 대한 방향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문화 형성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정에서부터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이질감이나 편견, 차별을 해소하고 상호문화이해교육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함께 인식하고 노력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