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16~17일 관내 북상면 병곡리 한 계곡에서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수난사고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사고유형들을 분석한 유형별 대처요령,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한 수중 인명검색 훈련 및 수중에서 구조대원 간 의사전달 확인 등 수난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구조활동으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내리는 비는 기습적인 폭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급류에 휩쓸리거나 계곡에 고립되는 등 예측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즐거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텐트 설치 시 침수 및 산사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는 등 사전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