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향교(전교 신석봉)는 지난 19일 거창향교 명륜당에서 3쌍의 전통혼례를 치렀다.
이번 행사는 2014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활용사업’ 프로그램 중 전통혼례 지원행사로, 남상면 무촌리 매산마을 김도훈 부부, 고제면 궁항리 학림마을 이현식 부부, 차성철 부부를 대상으로 치러졌다.
거창향교는 주민교육과 체험의 활성화를 도모해 생활속에서 향교를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통혼례 비품 및 진행 등 전통혼례 관련 일체를 지원해 군민에게 우리 조상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고 있다.
다음 예식은 8월 1일 수승대에서 신청자에 한해 거창향교 청년 유도회 주관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전통혼례를 원하는 예비부부나 다문화가정은 거창향교(☎943-6896)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