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초등학교(교장 염석일)는 지난 18일 거창도서관이 지원하는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서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독서교육 지원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주상초등학교는 매년 이러한 지원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해 인형극 관람, 동화구연, 독서 토론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을 체험해 왔다.
지난 18일 4~6학년 학생들이 거창도서관에서 파견된 강사와 함께 ‘경제야 놀자!’ 라는 주제로 공부했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하루 일과 중 자신도 경제 활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게 됐고, 생산, 분배, 소비, 희소성, 기회비용 등의 경제 용어와 개념도 이해하게 됐다.
학생들은 용돈 관리방법을 더욱 잘 할 수 있게 됐으며,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많이 있음도 알게 됐다.
마지막으로 보드게임을 통한 경제 배우기로 경매, 희소성, 무역 등 경제를 재미있게 배우며 규칙을 정해 게임 승자에게 시상을 했다.
지역의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서로 긴밀한 협력하에 이루어지는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문화 소외지역인 농촌 아동들의 독서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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