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1일~23일 까지 오전 2시간 동안 거창향교를 방문하여 인성교육을 받았다.
거창향교는 조선시대에 창건돼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방 교육기관으로서의 큰 기능을 담당하였던 교육기관이다.
이번 인성교육은 최근 전통예절과 도덕성 교육이 사라져가고 이로 인해 갈수록 삭막해지는 현대사회에서 학생들의 바른인성을 길러주고자 실시됐다.
학생들은 예절의 의미와 필요성, 학교와 가정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상황에 따른 인사법 등 다양한 생활예절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 우리나라의 시조인 단군왕검, 우리나라의 가장 큰 시련인 임진왜란과 독립운동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역사에 대해 김학준 강사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인성교육에 참가한 6학년 오한길 학생은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의미까지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럽게 여기게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신원범 교장은 “이번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평소 생활에서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올바른 학생 정서함양의 밑바탕 마련을 위해 인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