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과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첨단 축산기술을 도입해 축산농가의 대외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5일 거창축협 한우팰리스 별관에서경상대학교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팀, 거창군 문영구 축산계장 및 관계 공무원, 거창축협의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경상대학교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첨단 축산관련 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하고, 앞으로 축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축산 신기술 개발에도 공동 연구해 축산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이 협약으로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거창군내 축산농가의 축산생산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이번 협약에 따른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유전적으로 우수한 한우를 생산∙확보하기 위해 DNA 분석을 통한 한우친자 검정사업과,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위해 사업비 1억8,000만원(한우친자검증사업 1억2,000만원, 한우수정란이식 6,000만원)의 군비가 투입된다.
친자검정 및 수정란 이식사업은 우량한우의 혈통을 정확하게 보존하여 활용도를 높이고 경제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선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 생산 및 보급으로 거창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송아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한우 사육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체결한 업무 협약은 이홍기 거창군수와 최창열 거창축협 조합장이 거창군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 미래발전 전략의 하나로 함께 추진한 것으로 향후 긍적적인 효과가 주목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