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종호)은 안심마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북상면 노후주택 200세대를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와 연계해 전기시설 개보수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4월 경남북부지사와 북상면 중산마을이 그린타운을 체결해 60세대 전기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을 인연으로, 이번에는 안심마을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해 개보수사업을 실시케 됐다.

 

이번 사업으로 노후 주택의 전기시설을 안전점검하고, 노후전선, 분전함, 형광등 등을 교체해 누전사고, 전기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보수를 받은 한 노인은 면사무소까지 찾아와 “집이 노후했지만, 고치지도 못하고 있던 것을 이렇게 무료로 보수해주어 이제 전기사고는 걱정 없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북상면 안심마을은 인프라사업을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에 경사로, 안전바, 휀스, 미끄럼 방지판 등을 설치하고 경로당 4개소 주변에 노면도색, 안전표지판, 보도를 설치하는 등 노인보호지역 안심시설물 설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북상면 주민자치회는 8월 5일 갈계숲 일원에서 북상면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해 거창군 우수주민자치 동아리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북상면 학습동아리의 공연․전시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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