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4일 수해복구사업이 진행중인 공사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수해복구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현장위주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조기에 복구사업을 완공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옥광수 부군수를 추진상황 점검 단장으로, 이성복 군의원, 담당부서장, 면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산바’ 피해지역 중 많은 피해를 입은 남상면과 신원면을 중심으로 산사태 피해 복구현장 외 소규모시설, 수리시설, 하천시설 등 9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옥광수 부군수는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사현장을 점검하면서 시공과정에서 도출되는 문제점 해소방안, 주민불편사항 및 여론수렴 등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불편 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으로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영농기를 앞두고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군은 수리시설, 소규모시설 등은 영농기 이전인 4월 말 까지 완료하고, 대규모 공사도 우수기 전인 6월 말 까지는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수해복구사업 종료 시까지 매주 현장점검을 갖고 시공 관계자들과 공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조기완공을 위해 전행정력을 다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