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남 교과교실제 5그룹 자체평가회가 지난 30일 거창중학교 창조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평가회는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태장학사를 비롯, 5그룹에 속하는 거창․함양․산청․합천․의령․창녕 6개군 30개 중․고교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관리자 및 담당교원, 분야별 컨설턴트 및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사례 발표자 등 80여명이 모여 경남 교과교실제의 운영을 점검했다.
행사 1부에서는 건국대학교 이원춘 겸임교수가 ‘꿈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과교실 속 교수‧학습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2부에서는 분야별로 교과교실제 자체 평가회를 실시, 「교과교실제 운영 준비 및 환경 조성」, 「교과교실제 운영」, 「교과교실제 운영 평가」의 3가지 분야에 대해 그룹별 심도깊은 자체평가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교사들은 “그동안 교과교실제 운영 상황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를 통해 교과교실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여, 학교교육의 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자체 평가회를 통해 기존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는 물론 2014년 신규 지정 학교들 간의 정보 공유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거창중학교 오세창 교장은 평가회 마무리 인사를 통해 “교과교실제의 정착 및 안정적인 운영을 꾀하며, 나아가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기 위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거창중학교는 지난 2011년 부터 교과교실제 학교로 선정돼 운영해오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