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정연석)은 도로변과 소공원 일원의 경관을 조성하고 수목의 안전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모든 소공원과 도로변 가로수에 대한 덩굴류 제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덩굴류 제거작업을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추석 연휴 전까지 완료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맞아 아름다운 고향의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칡 등 덩굴류는 번식력이 왕성하고 번식속도가 굉장히 빠른 게 특징으로 소공원 내 수목과 도로변 가로수의 줄기를 감거나 뒤덮어 생태환경을 훼손하고 주변경관을 해치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담당 공무원은 사전 교육으로 작업 시 안전조끼 착용과 말벌 등 벌과 뱀의 출몰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고 살충제와 스테로이드 연고 등 응급약을 제공해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연석 고제면장은 “도로 경관을 저해하고 소공원 내 수목의 성장에도 피해를 입히는 덩굴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공원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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