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상림리 영광교회 앞 대로 건널목에 비합리적인 교통신호체계로 불법유턴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사고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하다.
이 도로 건널목은 주말이면 영광교회의 많은 신도들이 차량을 타고 교회로 진입하기 위해, 또 건계정과 건흥산에 다녀오는 많은 차량들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일대 혼잡을 빚고 있다.
그런데 이 건널목에는 교통과속단속 카메라만 설치돼 있고, 신호등이나 신호표지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주말이면 영광교회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은 불법유턴을 할 수 밖에 없어 많은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불법유턴을 대기중이며, 직진하는 차량들과 교통사교 우려가 높다.
또, 이곳에서 불법유턴하는 차량이 교통법규 위반으로 신고돼 범칙금 까지 부과, 범칙금 전과자 까지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신호등 설치나 비보호 좌회전만 가능토록 해줘도 차량 흐름은 물론 불법유턴과 교통사고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당국의 조치를 바라로 있다.
한 주민은 “속도제한 카메라만 있고 신호등이 없으니까 대다수의 차량이 불법 유턴을 일삼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해 반드시 비보호 좌회전과 신호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불법유턴으로 인해 군민들이 교통법규위반 전과자로 낙인찍히는 억울한 일은 없어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발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속도제한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군민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는 지역”이라며, “조만간 위험 방지 시설이나 차선 등을 현장에 맞게 개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