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011년부터 노인성질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규정에 따라 노인성질환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위한 위생용품(기저귀) 지원사업을 3년째 운영중이다.

 

기저귀 지원사업은 노인성질환인 치매, 뇌줄중으로 거동이 불편하며 대․소변 관리가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현재 주3팩 월 최대 12팩(120장)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노인성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10명에게 8956팩을 지원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부양가족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지원기준은 치매, 뇌졸중 등 노인성질환으로 진단받은 거창군민(주민등록상)으로, 장기요양시설에 입소중인 노인성질환자는 제외된다.

 

희망자는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에서 신청서를 배부 받아 본인 또는 본인신청이 곤란한 경우 부양가족이나 마을 이장이 상병코드가 기재된 처방전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준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고속으로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노인성질환인 치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영위와 심신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는 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940-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