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칠성)은 11일~12일 사천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관내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14.자유학기제 교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 정부들어 국정 우선과제로 추진중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꿈과 끼를 찾는 행복한 학교교육’이라는 목표아래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개선과 다양한 체험활동 위주의 교육과정이 추진중인데, 2013년 일부 학교의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전국 중학교의 15% 가량이 참여하는 등 미래사회를 대비한 학교교육 개선 프로젝트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내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의 확대와 201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관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확산과 보급을 위해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교원 및 희망학교 교원, 일반 학교의 교원들이 참석하여 자유학기제 수업의 변화와 자율과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진지한 의견들을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

 

또, 타지역 자유학기제 운영학교 실적 보급을 위해 부천 부일중학교와 김해 대동중학교의 우수 사례 강의도 진행돼 2학기에 운영될 관내 자유학기제 희망학교(가조중)의 실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현행 학교교육의 개선 취지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장기적으로 자유학기제가 초,중,고등학교 교육의 변화를 가져와 중도탈락, 학교폭력 등 학교의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수업개선이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수반되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연수 참여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