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초등학교(교장 신원범)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따라 학교를 쉬게 되는 토요일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9개의 토요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새 학기 첫 토요일부터 실시에 들어갔다.

아림초의 토요프로그램으로는 EQ과학창의, 생명과학과 같은 지식중심의 프로그램과 함께 나무공예, 풍물과 같은 예술활동 프로그램, 그리고 축구교실, 풋살, 줄넘기와 같은 체력단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참여를 희망한 학생 189명을 대상으로 운영중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만나기 힘든 학교 선후배들과 친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또 학교 교과수업 이외의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때문에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원범 교장은 “지난해부터 전면 주5일 수업제로 바뀌어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을 쉬게 되다보니 자칫 계획성 없이 방황하기 쉬운데 희망하는 학생들을 최대한 등교시켜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림초등학교는 매주 토요일 학교가 열려있도록 한다는 원칙하에 학생들의 건전한 문화육성과 진로탐색을 목적으로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반영한 스포츠동아리,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많이 개설하여 참여 학생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