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구본근)는 20일 오후 거창읍 서울우유 거창공장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거창군, 경찰 및 군부대 등 12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이번 훈련은 전시 후방지역 교란과 민심혼란 야기를 목적으로 침투한 적 특수작전요원에 의한 산업시설 테러에 대응하여 기관별 역할강화훈련 위주로 진행됐다.
또, 서울우유 거창공장 내 질산탱크 폭파로 건물 일부가 붕괴돼 유해물질이 누출되고, 화재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여 경찰, 군부대에 의한 수색, 체포 작전 수행 및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및 긴급구조통제단 출동훈련 등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역할분담으로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수습을 위해 도움이 되는 훈련이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