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주상초등학교(교장 염석일)는 지난 13일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지원하는 ‘다문화 학생 놀이공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다문화 가정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폭넓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담당교사의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에 행․재정적으로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상초등학교는 매년 참여하여 가정과 연계하는 상담활동, 체험활동 등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은 ‘찾아가는 다문화교실’ 대상학생들이 대구 이월드를 방문하여 다양한 놀이 활동을 했다.

 

다소 지루하기 쉬운 여름방학 기간에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놀이공원을 찾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오랜만에 친구,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2학년 학생은 “놀이공원에는 처음 가 봤는데 후룸라이드가 참 재미있었다. 또 가고 싶다”며 즐거워했다.

 

또, 담당교사는 “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 사이의 우정과 사제지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다음에는 더욱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진행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