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최근 경주 마우나 리조트 붕괴 및 세월호 침몰 등 대형 사고를 계기로 주요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관리에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선제적이고 근원적인 예방대책을 세워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안전점검담당을 신설했다.
안전점검담당은 모든 안전관리를 제로 베이스 차원에서 접근해 기존의 특정관리대상시설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주변의 재난취약시설물 및 시기별·계절별 피해 우려 시설물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인적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어 안전점검 조치가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자 ‘안전위험징후제보’ 창구를 거창군 홈페이지에 개설하고, 안전모니터 봉사단 및 자율방재단 활동,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 각종 홍보를 통해 안전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고조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위험징후 제보와 관련해 재난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사전징후가 발생하고 일회적이거나 형식적인 안전관리가 아닌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각종 제보 등으로 ‘재난 없는 안전 거창’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