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2일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성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군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 추석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기획감사실장을 총괄 반장으로 5명의 특별 감찰반을 오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추석절을 전후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전 읍면에 대한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하여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직원 상‧하간 금품수수 ▲근무시간 미준수 ▲당직근무자의 무단이탈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떡값 명목 금품수수 ▲접대성 골프 ▲민간 제보에 대한 현지 확인 ▲무사안일·복지부동·민원처리 지연 공무원 등에 대해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별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공직 비리 등에 대해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와 ‘청렴 거창’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품수수 관련 공직자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차원에서 엄정하게 일벌백계 처분 할 계획이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직무지도로 신속하게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